뒤로가기

M-bassador EP 02. 내가 즐거운 일들

2020.6.05 357
M-bassador EP 02. 내가 즐거운 일들

“너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야?”

뜬금없는 나의 질문에 “만족.”이라고 대답한 친구가 있었다.


오래 고민하다가 담담하게 내뱉은 그 말이 내 가슴에도 오래 남았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예쁘고 멋있고를 떠나

자신의 만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표정엔 구김살이 없다.


그래서일까. 그 얼굴에 괜히, 막연한 신뢰를 보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구슬기 님.©marymond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24살 구슬기입니다. 경영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고요. 영상 찍고 편집하는 걸 좋아해요.


M버서더는 어떻게 지원하게 되었는지.

고3 때 담임선생님이 마리몬드가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보여줬어요. 그때부터 마리몬드에 쭉 관심이 있었는데, 최근에 M버서더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본 거예요. 그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내가 어떤 콘텐츠를 만들면 사람들이 마리몬드랑 인권운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더라고요.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지원했어요. 그래, 내가 한번 해보자 하는 심산으로.(웃음)


어떤 콘텐츠를 만들면 좋을지 생각한 게 있나.

아직 고민 중인데요. 거창하지 않더라도 블로그 포스팅, 리뷰, 카드 뉴스, 광고 영상 등 해볼 수 있는 것들은 아주 많다고 생각해요.


슬기 님이 재능이 있으니까? 전공과 취미도 딱인 것 같다.

하면서 저도 더 많이 배우겠죠.(웃음)



©marymond


패션 스타일이 남다르다. 지향하는 스타일이 있나.

후줄근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멋없지 않은?(웃음) 남에게 잘 보이고 싶어 일부러 꾸민 것보다는 내가 원해서 입은 스타일이 왠지 멋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브랜드도 스트릿 패션 쪽을 좋아하고요. 모델과 제가 핏이 같을 순 없겠지만, 심플하면서도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제품들을 제 스타일에 맞게 연출하는 걸 즐겨요.


마리몬드 제품들은 어떻게 활용하는지.

잡화나 액세서리를 주로 활용해요. 스카프를 가방에 묶는다든지, 그날 전체적인 룩에서 골드컬러를 많이 사용했다면 골드 반지로 포인트를 준다든지요. 제가 요즘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거든요. 특히 반지를 좋아하는데 최근에 마리몬드에서 반지를 다양하게 출시해서 몇 개 구매했어요었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마리몬드 M버서더 활동도 가능했던 게 아닌가 싶어요.


해보니까 어떤가. 마리몬드 반지.

과하지 않은 투박함이 좋아요. 성별이나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소화하기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슬기 님의 스타일링에 대해서 설명해준다면.

마리몬드의 베이직 자수셔츠와 블랙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는데요. 이 셔츠를 고른 건 일단, 여름에 툭 걸쳐 입기도 좋을 것 같고, 베이직 셔츠지만 라인이 심하게 들어가거나 타이트하지 않아서 쓰임새가 많을 것 같았어요. 제가 또 한 아이템에 빠지면 질릴 때까지 그것만 입는 스타일이라서.(웃음)








©marymond


그래서 오늘 스타일은 만족스러운 것 같나.

네. 셔츠를 미리 입어볼 수 없어서 홈페이지의 사이즈 표를 참고했거든요. 집에 있는 다른 브랜드의 셔츠들과 비교해서 가상으로 스타일링을 해봤는데, 입고 온 와이드 팬츠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슬기 님만의 취미나 즐거움을 꼽자면.

춤과 노래요. 고등학교 때부터 어떤 무대가 있다 하면 무조건 나가고 그랬어요.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어서라기보다는 그냥 춤추고 노래하는 걸 스스로 즐기는 것 같아요. 평소에도 그냥 방문을 닫고 음악에 맞춰 춤추고 그래요. 저만의 콘서트를 여는 거죠.


친구들 사이에서 되게 유쾌한 존재일 것 같다.

어느 정도는요. 춤도 너무 잘 추면 위화감이 들 텐데 저는 아무래도 어설프니까. 어설프게 흉내 내면 그게 더 웃긴 거 알죠?(웃음) 그냥 잘해야겠다는 생각 없이, 제 흥을 표출하기 위해, 제 만족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니까 더 즐겁고 다른 사람들도 유쾌할 수 있는 거로 생각해요.


-Epilogue-

“저 같은 보통의 사람도 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아, 나도 해봐야지.’ 마음먹기 쉽지 않을까요.” 슬기 님의 인터뷰를 보고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했으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M버서더를 망설이는 평범한 사람들이 자기를 보고 용기 내서 지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특별한 사람들이 특별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만드는 대단한 일이 언제나 빛난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답글 등록시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 menu
  • search
  • like
  • cart
  • my_info